영화 토르 시리즈에서 '헤임달' 역할을 맡았던 배우 이드리스 엘바(Idris Elba, 47)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17일 이드리스 엘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렸다. 그는 다음과 같이 글과 영상으로 자신의 상태를 알렸다.
This morning I tested positive for Covid 19. I feel ok, I have no symptoms so far but have been isolated since I found out about my possible exposure to the virus. Stay home people and be pragmatic. I will keep you updated on how I’m doing No panic. pic.twitter.com/Lg7HVMZglZ
— Idris Elba (@idriselba) March 16, 2020
"오늘 아침 코로나 양성 검사를 받았습니다. 저는 괜찮고, 지금까지는 증상이 없습니다만 바이러스 노출에 대해 알고 나서는 계속 격리돼 있습니다. 여러분, 집에 머물면서 사리에 맞게 생각합시다. 앞으로 제가 어떤지 계속 올리겠습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이드리스 엘바는 지난 13일 양성 환자에게 노출됐다가 자신도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트위터 영상에 함께 출연한 아내 사브리나 도레(Sabrina Dhowre)는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톰 행크스(Tom Hanks, 63)가 할리우드 배우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톰 행크스는 호주에서 영화 촬영 중 감염 소식을 알려 촬영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