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49)가 개인 채널을 통해 패러디 영상 ‘이태원 방법 클라쓰’를 전격 공개했다.
25일 정준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준하의 소머리국밥(제작 레드선스튜디오)’을 통해 ‘레드선 오리지널 시리즈-이태원 방법 클라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정준하는 호평 속에 종영한 JTBC ‘이태원 클라쓰’와 tvN ‘방법’ 두 드라마를 콜라보한 ‘이태원 방법 클라쓰’에서 ‘박가로이’와 ‘정회장’으로 완벽 변신해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정준하가 변신한 ‘박가로이’는 핫도그 가게인 ‘꿀밤’ 운영에 힘쓰고 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내 ‘꿀밤’을 찾은 손님인 ‘정회장’을 맞이한 ‘박가로이’는 ‘아직 판단하지마. 내 복수는 55년짜리니까’라는 명대사를 패러디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또 ‘정회장’으로 분해 ‘박가로이’에게 가장 자신 있는 메뉴를 주문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는 핫도그에 놀란 ‘정회장’은 자존심 때문인지 “엉망이구먼. 넌 나한테 안돼”, “고집, 객기, 허세까지 더한 개 짖는 소리 몽둥이로 맞아야겠구나”라는 말을 남기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홀연히 가게를 떠났다.
영상에서 등장한 ‘꿀밤’은 실제로 드라마 '이태원클라스' 촬영장이었던 이태원의 ‘단밤 포차’에서 촬영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밥세공기", "진짜 너무 웃기다", "묘하게 어울린다", "오랜만에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영상은 공개 이틀만에 조회수 2만 4천회를 돌파하면서 웃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정준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준하의 소머리국밥’은 지난 2월 오픈한 이후 꾸준히 팬덤을 늘려가며 현재 구독자 수 3만여 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