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비 전남편이자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71) 왕세자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한국시각) CNN에 따르면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클래런스 하우스는 이날 찰스 왕세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REAKING: Prince Charles, the Queen's son and first in line to the British throne, has tested positive for coronavirus https://t.co/iboJw5vVXm pic.twitter.com/DgBxyNZS4C
— CNN (@CNN) March 25, 2020
찰스 왕세자는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고 있긴 하지만 생명이 위중한 상태는 아니며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찰스 왕세자비 커밀라 파커 볼스(72, 콘월 공작 부인)도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왕세자 부부는 스코틀랜드 밸모럴 성 저택에서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클래런스 하우스 측은 "최근 왕세자가 여러 건의 공모를 수행했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밝히는 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