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26)이 음주운전자가 운전하던 차에 들이받히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3일 일간스포츠는 "강지영이 4월 1일 드라마 '야식남녀' 촬영을 마치고 새벽에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교통사고 가해자는 음주운전자로 신호위반을 해 강지영과 그의 스태프가 타고 있던 차를 들이받았다.
강지영의 부상 정도는 그리 가볍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는 나온 상태지만 경과를 보며 꾸준히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당분간 드라마 촬영 복귀도 힘들다고 전해졌다.
강지영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일간스포츠에 "교통사고를 당한게 맞다. 가해자는 음주 상태였다. 당분간 병원을 다니며 몸 상태를 지켜본 후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강지영은 지난 2014년 4월 카라 탈퇴 후 줄곧 일본에서 활동을 해오다 국내 복귀작으로 SBS 드라마 '야식남녀'를 선택한 상황이다.
강지영은 자신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무한한 잠재력으로 해외에서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근성으로 외국어 실력을 쌓아 조연에서부터 주연으로 발돋움 해왔다.
네티즌들은 "복귀하려고 했는데 너무 안타깝다", "빨리 낫기를", "음주운전자는 다 쓰레기" 등 강지영을 위로하는 한편 쾌유를 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