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무한도전'을 함께 했던 하하 인스타그램에 "보고싶다"라고 댓글을 달아 많은 네티즌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하하는 '런닝맨' 멤버 전소민의 생일을 맞이해 기념사진을 올렸다.
그는 전소민, 양세찬과 함께 활짝 웃는 사진과 함께 "어서 완쾌해서 배신하며 일하자. 축하해. 건강하고"라고 적어 팬들 응원을 받았다.
이 게시물에 박명수가 "보고 싶다 하하야. 너무 연락이 안 되는구나"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댓글에 2300개가 넘는 '좋아요'가 쏟아질 만큼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달 29일 방영한 MBC '끼리끼리'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관계 어떻냐"는 질문에 "굉장히 안 좋다"고 답했다.
그는 "프로그램할 때 친한 거지, 끝나면 서로 바쁘니까"라며 "자주 연락들을 안 한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글 내용과는 관계없는 박명수의 댓글에 하하는 바로 답장을 남겼다.
하하는 "아니. 연락을 하셔야 연락이 되죠 형님"이라며 평소 박명수의 습관을 장난스럽게 언급하면서도 "하지만... 보고 싶어요"라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의 댓글을 본 네티즌들은 "10년 동안 무조건 목요일에 만나던 사이인데, 갑자기 안 만나면 연락하기 어려울 것도 같다", "무한도전 멤버들 꼭 다시 모였으면 좋겠다" 등 답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