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강은비(주미진, 33)가 알고 지내던 연예인이 자신을 무시하자 18만 1818원을 축의금으로 낸 사연이 화제로 떠오르자 추가로 말을 덧붙이며 입장을 전했다.
지난 8일 강은비는 인스타그램에 본인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기사엔 강은비가 BJ활동을 하는 본인을 무시한 동료 연예인에게 18만 1818원을 축의금으로 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사연이 화제로 떠오르자 강은비는 유튜브 영상에서는 공개하지 않았던 뒷얘기를 꺼냈다.
그는 "(결혼식에 초대했던 연예인) 지인이 결혼식에 그냥 초대한 게 아니다"라며 "제가 BJ를 시작하자 '몸 파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 뒷담화를 하고 저에게 '창피하다.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강은비는 "그러더니 1년이 지난 후 결혼식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면서 '창피하게 방송키고 오지 말아라'고 했다. 그래도 10년을 알고 지낸 분이니 참고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당시 강은비는 해당 연예인 지인에게 무리한 부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결혼 후 육아 유튜브 한다고 장비 협찬해달라고 하면서 '유튜버하고 비제이는 차원적으로 다르다'며 말씀하셔서 축의금 (18만 1818원을) 보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결혼식에서 생방송을 틀면 300만 원을 내라고 해서 저도 욱해 송금한 잘못도 있지만 어쩔 수가 없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은비는 방송에서 자세하게 얘기하면 지인 정체가 들통나 영상을 편집했다고 말했다.
그는 "댓글 중에 저를 미워하실 수도 있고 싫어하시거나 비난하실 수는 있는데 죽으라고는 하지 않으셨음 한다"며 괴로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