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도(이은혜, 37)가 한강 풍경을 감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쾌하게 실천했다.
이미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강 공원에서 맥주를 마시며 피크닉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사진 어딘가가 좀 어색하다. 마치 합성이라도 한 듯 한강 배경과 이미도는 함께 있지만 동떨어져있는 느낌을 주고 있다.
첫 사진을 넘겼을 때 반전이 드러나며 그 비밀이 밝혀졌다. 한강 피크닉 사진은 한강이 내다보이는 집 베란다에서 찍은 자신의 모습을 한강 공원 배경에 합성한 것이었다.
즉 집 베란다에서 한강을 내려다보며 한강 피크닉을 즐긴 것이다.
이미도는 '베란다 피크닉'으로 차린 식탁 또한 공개했다. 영화 '기생충'으로 열풍이었던 채끝 짜파구리로 보이는 음식과 양파 튀김이 놓여 있었다.
네티즌들은 이미도만의 유쾌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재미나게 잘 사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아들도 넘 귀여움", "유쾌함ㅋㅋㅋㅋ", "이미도 긍정 유쾌", "합성이었네ㅎㅎㅎㅎ"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외출을 즐기는 모습을 SNS에 전시하는 사람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들은 "차라리 SNS를 이렇게 해라... 관심받고 싶으면... 상황인지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참 많다... 굳이 그걸 올리는 이유는 뭘까", "약간 사회적 거리두기 안 하는 연예인을 돌려까기도 하는 거 같고"라고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