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40) 셰프 예비신부 김유진(29) PD가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4일 오전 다수 매체는 결혼을 앞두고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졌던 김유진 PD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의식 없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인용한 김유진 PD 외사촌 오빠 이모 씨와의 통화 내용에 따르면 김 PD는 이날 새벽 3시 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며, 가족들에게 발견돼 구급차로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
이모 씨는 김 PD 상태와 과련해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PD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 전 SNS에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뿐.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4월 김유진 PD는 이원일 셰프와 결혼을 앞두고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졌다.
한 네티즌이 올린 "<부럽지> 연예인 닮은꼴 예비신부 피디는 집단폭행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일파만파 퍼져 논란이 됐다.
이후 김유진 PD와 이원일 셰프는 자필 사과문 등으로 사죄의 심경을 전했으나,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