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양팡(양은지, 23)가 부동산 계약금 논란과 관련된 '마지막 영상'을 올렸다.

양팡은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양팡은 영상 후반부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최종 입장을 밝혔다.

양팡은 "끝으로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이번 사건은 계약 과정 중에 일어난 일이며 이것은 개인 간의 민사소송 중인 건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애초에 이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는 모 유튜버(구제역)가 계약사기이니 잠적이니 등으로 이슈화가 되었던 것뿐이고 허위된 날조라는 사실은 이미 지난 영상을 통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라고 말했다.

양팡은 "저는 제3자나 그 누가 됐든지 간에 이 사건의 내막을 알지도, 그리고 알 수도 없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당사자가 아닌 이상 시시비비조차 가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라는 입장을 표했다.

애초 이 사건은 유튜버 구제역이 의혹을 제기하며 세간에 알려졌으며 양팡은 이 사건을 철저히 함구하려 했으나 논란이 커지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양팡은 "그렇지만 온갖 허위 사실들과 온갖 억측들로 인해서 저희 가족들이 받은 금전적인 손해나 정신적인 피해는 그 누구도 온전히 보상해주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더 이상 이 영상을 끝으로 이와 관련된 일들을 언급해 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결과는 최종판결문이 나오면 그때 영상으로 또 한 번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믿고 기다려주신 구독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양팡은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와 악플러에 대해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팡은 영상 후반부 자막에서 "제가 크리에이터로서 얼굴을 공개해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사는 사람이라고는 하나 저와 가족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분쟁 과정에 대해 이를 제대로 알지도, 알 수도 없는 제3자들이 객관적 시선을 떠나 사건을 왜곡하고 이 왜곡된 허위 사실들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지 그 과정을 전부 똑똑히 지켜보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양팡은 "저의 이름으로 편승해 자극적인 단어와 허위사실들로 논란을 만드는 것은 한순간일지 모르겠으나 그 허위사실들을 하나하나 해명하고 모든 반박 자료들을 준비하기까지 제 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도 함께 고통을 겪어야만 했는지는 그 누구도 가늠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양팡은 "저를 끝까지 지켜주시고 기다려주시고, 믿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허위사실을 생성하고 날조해 저와 가족들의 명예를 훼손시킨 유튜버들과 악플러, 루머 생성자들에 대해서는 이번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