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엔씨티)-WayV(웨이션브이)' 홍콩 출신 멤버 루카스(본명 黃旭熙, 21)가 입은 티셔츠가 그 선정성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비판을 일으켰다.
24일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루카스가 입은 티셔츠가 선정성 논란 중이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한 유튜브 방송과 사석에서 루카스가 입은 티셔츠에 이용자들은 "지나치게 선정적이다", "패션이다"로 의견이 갈라졌다.
지난 22일 웨이션브이 유튜브 채널에는 멤버들의 레고 언박싱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촬영에 참석한 루카스는 다소 선정적인 여성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나타났다.
그가 입은 티셔츠 속에는 여성들이 성행위를 묘사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었다.
해당 티셔츠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신 여성 작가 리타 아커만(Rita Ackermann, 52)이 그린 작품으로, Supreme(슈프림) 브랜드와 협업해 세상에 나왔다.
해당 작가는 주로 여성을 둘러싼 공포와 성욕에 관심을 갖고 그림을 그린다고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어린이에게도 인기가 있는 아이돌 그룹이 지나치게 선정적인 옷을 입고 나타났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들은 "얼마나 선정적이길래 하고 봤는데 너무 심하다", "보기 흉하다", 불쾌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패션일 뿐이라는 입장도 팽팽하게 맞섰다. 이들은 "저 정도면 그냥 패션이지", "방송에 입고 나온 것도 아니고 사복인데 무슨 상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