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한미모(유아리)가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 이용대(31) 선수의 전처 변수미(30) 씨를 성매매 알선 및 상습 도박 혐의로 고발했다.
29일 스포츠경향은 BJ 한미모가 지난 28일 변수미 씨에 대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습 도박 등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한미모에 따르면 변수미 씨는 한미모에게 자신의 일을 도울 것을 주장하며 마닐라 입국을 권유했고 이 과정에서 A 씨를 소개했다.
한미모는 이를 단순한 이성 소개로 생각했으나 A 씨의 성적 학대는 이어졌고 한미모는 A 씨의 방에서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한미모는 스포츠 경향에 "지인 언니를 보고 싶어 간 것인데 알고 보니 비행기 표도 전혀 다른 남자가 끊어줬다"며 "돈을 바라거나 다른 명목으로 간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변수미 씨는 지난 2012년 영화 '수목장'으로 데뷔했다. 또한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의 전처다.
지난 2011년 이용대 선수와 한 행사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했지만 약 2년 만에 이혼했다.
현재 변수미 씨는 현재 필리핀 마닐라에서 딸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