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도 사실이 아니며 소설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BJ 한미모(유아리, 26)가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의 전처 변수미(30) 씨를 성매매 알선 및 상습 도박 혐의로 고발하자 변수미 씨가 정면으로 반박하며 적극 대응 의사를 밝혔다.
29일 스포츠조선은 변수미 씨가 "사실무근이며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변수미 씨는 "BJ 한미모가 주장하는 성매매 알선은 조금도 사실이 아니며 소설과 같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TV에서 영구정지를 당해 곤경에 처한 한미모가 해당 문제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을 소개시켜 달라기에 소개를 해 주는 등 도움을 줬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좋은 일자리도 소개 시켜줬는데 사실관계를 완전히 짜깁기하여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변호사 선임을 마쳤다.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적극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모는 변 씨가 자신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자신을 도박장에 감금했다고 폭로했다.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 변수미는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연기 활동을 했다. 지난 2012년 영화 '수목장'에서 여고생 귀신 역을 맡아 데뷔했다. 이후 영화 '쓰리 썸머 나잇'(2015), 내 연애의 이력(2015)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17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용대와 결혼했지만 1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1994년생인 한미모는 2017년 레이싱모델 활동을 시작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엔 종합격투기대회 TFC 18 라운드걸, 아프리카TV BJ 등으로 활동했다.
BJ로 전향한 한미모는 지난해 노출로 인해 아프리카TV 영구정지를 당했다. 현재는 트위치에서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