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경석(48)이 8주 만에 몸무게 22㎏을 감량했다.
서경석 측에 따르면 그는 밤마다 아이스크림을 한 통씩 먹는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체중이 점차 늘어 94㎏까지 나갔다.
이에 서경석은 지난 4월 다이어트 선언하고 불과 2개월 만에 72㎏까지 몸무게를 뺐다. 체지방 측정 결과 내장지방이 122㎠에서 66.7㎠로 줄었다.
그는 "배가 많이 나오다 보니 방송을 할 때 큐카드를 '보는' 용도가 아닌 '배를 가리는' 용도로 사용했었다"며 "지금은 배가 많이 들어가서 큐카드로 배를 가리던 버릇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50대를 코앞에 둔 중년에 접어들고 거기에 살까지 찌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다이어트 후에는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며 "그러다 보니 방송을 하는데 멘트도 밝아지고 힘이 많이 생기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평소 늘씬한 몸매였던 서경석이 대중들의 눈에 더 익은 탓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광고 찍으려고 일부러 살을 찌웠다가 뺀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네티즌들은 "원래 알던 모습이 애프터인데 언제 저렇게 살이 쪘었던 거냐", "내가 알던 원래 서경석으로 돌아왔다", "아이스크림 많이 먹으면 안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