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홍탁집이 위생관리 업체도 포기선언한 위생 관리 '최악' 1위에 오르는 등 믿을 수 없는 근황을 알려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20 여름특집을 맞아 긴급점검을 하는 여러 모습이 그려졌다.
그 가운데 전해진 홍탁집 상황은 백종원을 비롯해 MC들에게도 큰 충격을 줬다.
제작진이 조사한 위생관리 베스트&워스트에서 홍탁집은 워스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홍탁집은 '초지일관 D등급! 위생관리 업체도 포기선언!'이라는 충격적인 상황을 전했다.
백종원은 2019 겨울특집 점검 이후 홍탁집 아들과의 채팅방까지 나가며 믿는 모습을 보여줬다.
매일 같은 채팅방 보고의 시간들이 끝나자마자, 홍탁집 위생 상태는 바닥으로 곤두박질 쳐 원상태로 돌아갔다.
MC 김성주, 정인선과 백종원은 홍탁집 소식에 충격을 먹고 한동안 말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백종원은 "홍탁집이 이러면 안된다. 응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이러면 안 된다"라고 실망감을 표했다.
이어 “그렇다고 지금 와서 단톡방 다시 만들고 그런 솔루션을 해줄 수 없다. 부탁이다. 다시 돌아와야 한다"며 조언했다.
또 "홍탁집이 상징하는 바가 크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극복해냈던 식당이기에 희망을 떠올리게 하는데... 정말 충격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다시 찾아가진 않을거다. 작년 12월 이후로 더이상 관여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거는 영상 편지로 말하겠다. 다시 돌아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확인한 네티즌들 역시 홍탁집에 배신감을 느꼈다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