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30)가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최태준(28)과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의 개봉을 앞두고 22일 언론 인터뷰를 진행한 박신혜는 최태준과의 공개연애를 묻는 질문에 "사실 어려운 일이긴 하다. 공개 연애라는 게 하고 싶어서 된 게 아니지만, 이왕 이렇게 됐으니"라며 "지금도 잘 만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 살 연상연하인 박신혜와 최태준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선후배 관계로 친분을 쌓아오다가 지난 2017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8년 3월 열애설 보도 당시 양측은 "친한 동료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해 서로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열애 인정 후 두 사람은 조용히 교제를 이어갔다. 공개연애를 시작한 이후 '럽스타그램'을 하거나, 공식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고 애정을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활동을 이어가며 변함 없는 애정을 유지해왔다.
다만 너무 조용히 만남을 이어오다보니 두 사람이 이미 헤어진 관계가 아니냐는 결별설도 돌았다.
최태준이 지난해 8월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며 연예 활동을 쉬고 있는 상황이라, 그런 의혹은 더 짙어졌다.
이날 박신혜가 수줍게 언급한 "잘 만나고 있다" 한 마디로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이 드러났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4년째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
한편 박신혜와 유아인이 출연한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영화로, 오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