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한 보더콜리 '코비' 견주의 개인 SNS가 온라인에서 유출됐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코비 견주 페북 내용으로 난리 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코비 보호자로 추정되는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과 댓글이 캡처된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물 댓글에 따르면 코비 보호자로 추정되는 해당 페이스북 계정주는 지속적으로 반려동물을 분양 받았다가 끝까지 책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네티즌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이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너무 이쁜 애기ㅠ"라는 글과 함께 회색 아기 고양이가 한 여성의 품에서 자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 달린 댓글 내용이 심각했다. 계정 주인 지인이 "또 버릴 거니??"라고 댓글을 달았고 계정 주인은 "나 머리하러 간 곳 사장님이 키우시는 건데?"라고 받아쳤다.
계정 주인이 "나 열심히 분양 사이트 돌고 있단 말야"라고 하자 지인은 "XX 또 시작이야 이X"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계정 주인은 "강아지가 아니자나 이번엔"이라고 해명했고 지인은 "하....또 뻔한 이야기가 시작되는구나"라고 체념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지인은 계정 주인에게 "저번에 그 똥개는 어디 갔냐"라며 "나 행방을 모름"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계정 주인은 "분양하기도 전에 힘 빠지고 있어"라고 말했다.
지인은 "너가 강아지 버린 거만 5마리 정도 되는 거 같아 ㅋㅋㅋㅋㅋ"라고 했다.
그러자 계정 주인은 그제야 "우리 마루 포천 갔어"라고 털어놨다.
지인은 분노를 표하며 "야 XX 솔직히 말해. 너 전국 분양시키는 업자지"라고 말했고 계정 주인은 "야 진짜 너 죽을래?"라고 받아쳤다.
이 게시물과 댓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네티즌들은 "진짜 견주 맞음? 미XX 아니야?", "진짜여도 놀랍진 않다", "헐 저게 진짜야? 진짜면 미친 거다", "이게 말이 돼...?"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