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에 아들을 얻었다. 이것만 충격적인 것이 아니다.
90세의 나이에 아들을 얻은 억만장자가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버니 에클레스톤. 세계 최대의 자동차 경주대회로 알려진 F1의 전 회장이다.
CNN을 비롯한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에클레스톤 전 회장은 대변인을 통한 발표에서 "지난 1일 아내 파비아나 플로시와의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났다"라고 밝혔다. 아들의 이름은 에이스다.
90세의 나이에 아들을 얻은 것도 놀랍지만 아내의 나이도 놀랍다. 현재 아내인 파비아나 플로시와의 나이 차이는 무려 46세다. 현재 아내는 44세다. 반 세기의 나이 차를 극복한 것도 놀라운데 둘 사이에서 자식까지 낳은 것이다.
에클레스톤 전 회장은 1930년생으로 지금까지 총 세 차례 결혼했다. 1952년 첫 번째 결혼을 했고 1985년에 재혼을 했다. 두 번째 부인과의 이혼 과정은 지금까지도 종종 회자되고 있다. 크로아티아 모델 출신의 두 번째 부인 슬라비카는 이혼 과정에서 얻은 위자료만 10억 달러에 달했다. 이들은 2009년에 이혼했다.
현재 아내는 지난 2012년 결혼했다. 브라질 출신의 파비아나 플로시다. 그리고 아들을 낳았다. 이제는 '족보' 정리도 문제다. 에클레스톤 전 회장의 첫째 딸은 현재 65세다. 게다가 이미 두 명의 전처가 낳은 세 딸이 있다. 이들이 낳은 손주도 5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