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하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한 사람들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서고 있다. 주요 프로 스포츠는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고 각종 집회나 모임은 취소되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집 밖에도 나가지 못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큰 발전이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욕구가 가득한 사람들이 은밀히 파티를 주최하려고 한다. 바로 고급 섹스 파티다. 사실 현 시국에 굉장히 부적절한 파티다. 비말로도 코로나19가 전파되는 상황에서 성관계 파티라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최근 영국 '미러' 등 해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섹스 이벤트 홍보 기업 '푸릴라'는 은밀한 고급 섹스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콤포르타에서 열리는 이 파티는 고급 빌라를 통째로 빌려 철저한 보안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 대한 확산 공포는 여전하다. 그러자 주최 측은 해답을 내놓았다. 바로 파티가 시작되기 전 엄격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단순한 코로나19 검사라고 생각해서는 오산이다. 이곳의 코로나19 검사는 긴 면봉을 콧구멍 안으로 쑥 집어넣고 이리저리 휘젓는다.
코 속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도 고통스러운데 이리저리 휘젓는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견디기 어렵다. 하지만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 파티에 참가하기 위해 이 고통을 감내하려고 한다는 후문. 하지만 무엇보다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것은 돈이다. 이 파티에 참석하려면 1,700유로, 우리 돈으로 약 200만원의 입장료를 내고 가면을 써야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