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큰 불효를 저지르고 말았다.
최근 미국 매체가 전한 소식이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에 살고 있는 한 20대 여성이 불효를 저지르고 말았다.
이 여성은 얼마 전 친구들과 파티에 참석했다.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걸렸다. 하지만 당시에는 어떠한 증상도 없었다. 여성은 자신이 코로나19 감염자라는 것을 모른 채 할아버지의 집에 방문하고 말았다.
이후 이 여성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고 이와 함께 다른 가족 세 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어 댈러스 파크랜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20대인 이 여성은 코로나19와 싸울 수 있는 체력이 되지만 할아버지는 그렇지 못했다. 손녀로 인해 코로나19에 감염된 할아버지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열흘 동안 의식이 없었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손녀는 할아버지의 사망 하루 뒤 이 사실을 알게 됐다. 병원 관계자는 "제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키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