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전 남자친구를 개 쇠사슬로 때리고 코뼈를 부러뜨린 여자, 알고보니 놀라운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 해외 매체에서는 호주에 사는 니키 포티트라는 여성이 법정에 서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지난 4월 크로이던에 있는 자택에서 전 남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검찰은 니키가 남자의 등에 침까지 뱉었다고 주장했다.
어찌보면 수위가 센 데이트 폭력일 수 있다. 하지만 그가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이유는 과거 이력 때문이다. 알고보니 니키는 과거 미스 USA 대회에 출전했던 인물이었다.
당시 그는 미스 USA 대회에 출전해 미스 버지니아에 올랐다. 하지만 이 때도 그의 기행은 드러났다. 대회 이후 니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스 알코올중독 USA'라는 자막이 붙은 사진에 등장해 엄청난 논란이 일었다.
이후 대회 주최 측은 니키의 미스 버지니아 왕관을 박탈했다. 계속해서 논란이 이어지자 니키는 2014년 호주로 이주해 새로운 삶을 살았다. 미인대회도 꾸준히 출전해 2019년에는 미스 글로브 호주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여성 프로레슬러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