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가 만약 알아챘다면 정말 눈 앞이 아찔했을 것 같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 대책을 위한 화상 회의를 하던 도중 카메라 앞에서 직원이 성관계를 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해외 매체들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벌어진 이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상황에서 대면 회의를 할 수 없었던 리우데자네이루 시의원들은 학교 급식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화상으로 회의를 가졌다. 그런데 시의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들 중 한 곳에 문제가 생겼다.
시의원들은 한창 토론에 집중하고 있었고 갑자기 한 명이 발언을 하다말고 중단하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런데 그 때 다른 사람이 등장하더니 카메라 기준 오른편에 위치한 침대에서 성관계를 갖기 시작했다. 이 모습은 적나라하게 회의 카메라로 송출됐다.
회의에 참석했던 시의원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곧이어 회의를 멈추지 않고 꿋꿋하게 4시간 동안 화상회의를 이어갔다. 성관계를 한 직원은 의원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