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노인의 황당한 죽음이 네티즌들에게 다시 한 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약 1년 전 한 브라질 매체는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지역에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74세 남성 주앙 아파레시도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노인이기 때문에 사망 소식이 들릴 수는 있다. 하지만 사인이 좀 황당하다. 바로 질식사였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니 주앙이 질식사를 하게 된 이유는 더욱 놀라웠다. 알고보니 주앙에게는 여자친구가 있었다. 여자친구의 나이는 무려 17세였다. 손녀 뻘의 여자와 연애를 하고 있었던 것.
그가 질식사한 것은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면서 벌어졌다. 일을 마친 주앙은 여자친구의 집에 방문해 데이트를 즐겼다. 그리고 뜨거운 밤을 보냈다. 여성과 침대에 누운 주앙은 여자친구를 애무해주기 위해 그의 성기에 자신의 입을 갖다댔다.
몹시 달아오른 여성은 흥분해 주앙의 입과 코에 자신의 몸을 밀착했다. 그러자 주앙은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약 2~3분 동안 호흡곤란에 빠진 주앙은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여자친구는 놀라 급히 구급차를 불렀으나 결국 주앙은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여성을 살인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여성의 행동에 의해 주앙이 사망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살인에 대한 책임은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