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단국대학교 의대 서민 교수가 문재인 정부를 향해 독설을 날렸다.
최근 서민 교수는 대한의사협회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의사들의 파업에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기생충은 숙주 안에서 최대한 조용히 산다. 하지만 (정부는)기생충보다 못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민 교수는 "정부가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라면서 시민단체의 공공의대 입학생 추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아는 사람의 자제들을 의대에 편하게 넣기 위해 그러는 것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뜬금없이 서민 교수가 정부를 기생충보다 못하다고 한 것은 현재 상황을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코로나19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서민 교수가 입을 열었던 것. 기생충이 숙주를 죽이는 일이 없는데 정부는 실제 그렇게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서민 교수는 현재 정부의 정책이 의료 환경을 위협하고 결국에는 국민들에게 피해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비유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의사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된다"라면서 "국민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그래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