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는 BJ유소나가 작심하고 소속사에 대해 폭로했다. 불화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셈이다.
최근 BJ유소나는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회사 내에 문제가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소속사와 불화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 셈. 그는 "결과적으로 소속사가 나를 노출시키려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유소나는 최근에 있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과거 유소나는 게임 OST 광고 협의 과정에서 노출이 심한 선정적인 의상을 요구 받았다. 유소나가 단호히 거절하자 소속사는 노출 심한 의상이 아닌 디자이너의 옷으로 교체하겠다고 전했다.
결국 유소나는 소속사의 말을 믿고 광고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광고 촬영장에 도착한 유소나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곳에는 노출이 심한 의상이 유소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유소나가 문제를 제기하자 소속사는 "이 옷이 디자이너의 의상"이라며 착용을 강요했다.
여기에 소속사는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소속사는 광고주에게 "우리 크리에이터가 말썽을 일으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유소나는 "난 애초에 노출을 안하는 계약 조건으로 들어왔다"라면서 "결국 담당자가 교체됐다"라고 전했다.
유소나는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이 일로 인해 탈모가 올 뻔했다. 속상하고 답답하고 억울했다"라면서 "나를 지켜줘야 하는 소속사가 내게 오는 일을 가로막았다.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소속사 측에 사과를 요구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