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트위터도 아니었다. 그럼 도대체 무엇일까?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SNS는 이제 우리의 일상과도 같은 존재가 됐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 어플 뿐 아니라 SNS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한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SNS에 자신들의 일상 등을 게재하면서 이야기하고 많은 정보를 만들어낸다.
실제로 한국 사람들은 SNS를 정말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KT경제경영연구소와 디지털렙 DMC미디어의 소셜미디어 현황 및 전망 자료에서 우리나라의 SNS 이용률은 세계적으로도 높았다.
전 세계의 약 49%가 SNS를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전 세계 3위에 해당하는 이용률을 보였다. 가장 많이 SNS를 사용하는 국가는 아랍에미리트로 전 국민의 99%가 사용 중이다. 그 다음은 88%의 대만이었고 우리나라는 87%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이용하는 SNS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떠올리게 된다. 젊은 층에서는 한창 떠오르고 있던 틱톡을 언급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바일인텍스가 올해 6월 기준 국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달랐다.
이 업체는 월간활성 이용자라는 수치를 통해 통계를 만들어냈다. 이는 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 이용자 수를 체크한 것이다. 여기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놀랍게도 네이버 밴드였다. 밴드는 1,692만 명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부터는 젊은 층이 활용하는 SNS 어플이 등장한다. 인스타그램이 1,149만 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996만 명을 기록한 카카오스토리가 3위, 페이스북이 985만 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