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나주에 사는 헤더 씨는 언제부터인지 집 현관에 널브러진 속옷가지를 발견했습니다. 헤더 씨는 생각했습니다. "변태인가? 아니면 연쇄 살인마의 경고인가?"
수일간 괴롭힘에 시달리던 헤더 씨는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의 조언대로 현관에 CCTV를 설치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관에는 속옷 여러벌이 흩부려져 있었습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헤더 씨, 결국 CCTV를 확인해 보았는데요. 범인은 누구였을까요?
CCTV를 확인한 헤더 씨, 빵 터졌답니다. 범인은 바로 헤더 씨의 반려묘, 갤럭티캣이었습니다! 집 밖으로 나간 갤럭티켓이 돌아올 땐 항상 입에 팬티나 양말 또는 민소매 등을 물어와 집 앞 현관에 떨어트린 것입니다.
고양이의 장난이라는 사실에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아직 과제가 하나 남아있었습니다. 속옷 절도범(?)을 자수시키고 속옷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줘야 하는 일이었죠. 헤더 씨는 자신의 SNS에 캘럭티캣이 훔친 속옷을 나열한 후 고해성사를 했습니다.
"제 애완 고양이가 빨래를 훔치고 있었습니다. 피해자 분이 있다면 연락주세요.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