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우리들의 '초통령'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박나래 효과 때문일까?
'초통령'으로 불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강혜진)가 제대로 흑화했다. 얼마 전 헤이지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어공주 분장을 하고 바다 포도 먹방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서 헤이지니는 붉은색 머리에 나름대로 인어공주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등장했다.
헤이지니는 어린이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밝은 미소를 자주 지었다. 긍정 에너지에 많은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기도 했다. 그런데 이날 영상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알던 헤이지니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오히려 헤이지니는 어린이들이 볼 것 같지 않은 장면을 마구 연출했다. 삼지창을 마구 휘두르다가 갑자기 청포도를 집어들더니 괴성을 지르기도 했다. 물론 약간의 콘셉트이기는 하다. 포도 냄새를 맡다가 한 알을 입에 넣더니 "사람이 먹는 것 맛없어"라고 말했다.
이어 바다 포도를 들고 온 헤이지니는 먹방을 시작했다. "비린내가 난다"라고 말한 헤이지니는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왜 먹는 거야?"라면서 인상을 쓰기도 했다. 과거 마냥 밝은 줄 알았던 헤이지니에게 이런 반전 매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안 네티즌들은 놀랄 수 밖에 없다.
유튜브 댓글을 보면 네티즌들은 유독 박나래를 언급하고 있었다. 헤이지니가 이렇게 된 것이 박나래를 만난 이후라는 추정인 것.
실제로 과거 헤이지니와 박나래는 방송에서 만나 함께 하기도 했다. 이 때 박나래는 19금 트월킹 등을 선보이면서 헤이지니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 영상은 박나래를 만난 이후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네티즌들이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