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현역 시절 찍소리 못하고 따랐던 씨름계 대부는 바로 백두대호 김학용(1935~2007)입니다.
중학생 시절부터 쌀 포대 2가마, 160kg을 거뜬히 들었을 정도로 장사였으며, 1950년대 말 조선 최강의 씨름꾼이었다고 하네요ㄷㄷ
실제 1956~1965년까지 전국장사씨름대회 21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강호동을 발굴했고 키워낸 씨름 감독이기도 했는데요. 씨름계의 대부로 강호동이 '아버지같은 분'이라고 따랐다고 합니다.
강호동이 움직일 때마다 몸을 들썩이는 고 김학용 감독.
판정이 부당하다고 생각될 때는 강호동 대신 심판과 대립각을 세웠던 고 김학용 감독.
당시 황대웅 장사를 꺾자 강호동을 보며 대견함에 기쁜 나머지 같이 박수를 치는 고 김학용 감독.
강호동이 첫 천하장사에 등극하자 100kg 넘는 강호동을 아기처럼 둘러매신 고 김학용 감독.
아래는 고 김학용 감독의 젊은 시절 모습입니다.
이 세상게 아닌 것 같은 외모와 몸매 무엇??
왠지 사라진 씨름 인기가 아쉬워지는 콘텐츠죠? 후훗~~
[출처] KTV 캡처, 빙글,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