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가 그야말로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드디어 첫 번째 멤버가 등장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에스파가 기습적으로 첫 번째 멤버를 공개했다. 이미 며칠 전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새로운 걸그룹이 데뷔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걸그룹 에스파의 그룹명은 아바타와 익스피리언스(경험)을 표현하는 'ae'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애스펙트(aspect)'를 결합한 것. SM은 에스파에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부여했다.
그리고 27일 에스파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기습적으로 사진 네 장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윈터(WINTER)'라는 해시태그가 붙어 있다. 이 윈터는 해당 멤버의 활동명이 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멤버 윈터는 아이돌 걸그룹다운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특히 금발의 헤어스타일을 잘 소화하고 있다.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윈터는 요정같은 모습을 뽐내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향후 에스파는 11월 데뷔까지 팀 로고를 시작으로 멤버 구성, 세계관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과거 소녀시대를 비롯해 다양한 걸그룹을 성공적으로 키워왔던 SM이기 때문에 이번에 등장하게 될 에스파의 존재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스파가 11월에 데뷔하면 2016년 NCT 공개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자 2014년 데뷔한 레드벨벳 이후 무려 6년 만에 내놓는 걸그룹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