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예상치 못했던 결말이라서 더욱 놀라울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하루에 100번 오르가즘을 느끼는 남성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해당 남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알고보면 과거에 한 차례 조명됐던 인물이다. 바로 당시 30대였던 데일 데커라는 남성이다.
그는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을 통해 사연이 알려졌다. 그의 병명은 '지속성 생식기 각성 증후군(Persistent Genital Arousal Syndrome, PGAS)'다. 데일 데커는 디스크를 한 차례 겪고난 뒤 이런 증상을 얻게 됐다.
당시 데일 데커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직업도 얻을 수 없다"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심지어 그는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도 갑작스럽게 오르가즘이 와 고통을 받았다. 그는 오르가즘이 올 때마다 배를 잡고 괴로워했다고.
그런데 그에 관한 놀라운 사실이 전해졌다. 약 3년이 지난 지금 데일 데커는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남성이었던 그가 여성으로 성 전환을 한 것. 지난 2017년 데일 데커는 병을 이겨내기 위해 성전환 수술을 감행했다고.
데일 데커의 성 전환은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 여성 호르몬을 복용하자 100번에 달하던 해당 증상은 하루 8번 정도로 줄어들었다. 그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내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라며 "지금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이루 말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