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감스트가 생각보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감스트가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지난 15일 감스트는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했다. 이 과정에서 감스트는 게임이 잘 풀리지 않자 마우스를 집어던지며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감스트가 게임이 잘 되지 않을 때 자주 보여주는 리액션이었다.
그런데 그 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천장에 설치된 크로마키가 떨어진 것이다. 크로마키는 방송을 촬영할 때 화면을 합성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주로 초록색 등의 천으로 되어있다.
이 크로마키는 쾅 소리를 내며 떨어졌고 감스트의 머리를 강타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감스트는 크로마키를 위해 설치된 배경 스크린에 머리를 다친 것. 감스트는 머리를 부여잡은 채 신음을 내며 고통스러워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감스트의 행동에 웃으면서 채팅창을 도배했지만 상황은 꽤 심각했다. 몇 시간 뒤 아프리카TV 감스트의 채널에 긴급 공지가 올라온 것. 감스트의 스태프로 보이는 주연 팀장이 글을 남겼다.
그는 '감스트가 아침 방송을 하다가 크로마키가 떨어지면서 머리를 박았다'라면서 '방송을 종료한 이후 머리가 계속 아파서 병원을 갔다. 그런데 뇌진탕인 것 같다고 입원을 한 상황이다. 뇌출혈 소견까지 받았다. MRI를 찍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감스트 관계자는 '상황을 빠르게 정리한 뒤 글을 남기겠다'라면서 '팬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