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서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김성주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3일 이찬원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찬원이 12월 3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현재 이찬원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취를 취하고 있는 상황.
따라서 이찬원이 출연하고 있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비상이 걸렸다. YTN의 보도에 따르면 TV조선 관계자는 "해당일 녹화에 참여했던 모든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은 밀접접촉자와 상관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면서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동안 폐쇄하는 등 고강도 선제적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갑자기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사게 한 사람은 바로 MC 김성주다. 김성주는 이찬원과 함께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하고 있다. 특히 더욱 걱정되는 것은 3일 추가로 전해진 소식이다. YTN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성주는 2020 MBC 연기대상에 단독 MC로 확정됐다.
만일 김성주가 자가격리를 하거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게 된다면 그가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뿐 아니라 연기대상에도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김성주는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기에 그가 확진될 경우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김성주 소속사 측은 "김성주가 지난주 '사랑의 콜센타' 녹화 때 이찬원과 만난 것 외에는 트로트 가수들을 만난 적이 없다"라면서 "이찬원과는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 이번주에는 특히 촬영이 없어서 접촉하지 않았다. 일단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