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슈퍼카 중 한 대가 공개됐다. 입이 쩍 벌어지는 수준이다.
손흥민의 취미 중 하나인 슈퍼카 수집을 해외 매체가 조명했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의 슈퍼카 중에는 매우 희귀한 차가 하나 포함돼 있다고. 약 18억원에 달하는 페라리의 페라리 라페라리가 있다는 것.
이 차량은 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답지 않게 매우 강력한 엔진을 장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부분 자동차 전문 매체들 또한 굉장히 극찬했던 차로 손꼽힌다.
특히 이 차량은 499대만 한정 생산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미 신차 공개 전부터 전 세계에서 구입 희망자가 1,000명을 훌쩍 넘었다고. 특히 페라리 측은 이미 보유한 페라리가 최소 5대 이상인 고객들에게만 판매를 했다.
물론 최근에는 한 대가 더 늘어났다. 페라리 CEO가 2016년 이탈리아 중부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라페라리를 한 대 더 만든 것. 이는 경매를 통해 판매해 수익금을 모두 지진 피해자들에게 활용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 슈퍼카는 한정판이기 때문에 중고로 판매해도 엄청난 가치를 자랑한다. 최근 200km 가량 사용했던 라페라리가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나왔고 무려 57억원이라는 가격에 팔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도 했다.
이런 차를 손흥민이 갖고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손흥민은 이 차에 도색을 하기도 했다. 라페라리는 원래 빨간 색깔로 나오지만 라이벌인 아스널과의 관계 때문에 색깔을 검정색으로 바꿨다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아스널은 북런던에 위치한 라이벌이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라페라리 뿐만 아니라 아우디 R8 쿠페를 비롯해 마세라티 레반테, 레인지로버, 벤틀리 컨티넬탈 GT 등을 소유했다고 전해졌다. 슈퍼카 수집은 세계적인 축구선수들의 취미 중 하나인 만큼 손흥민이 이러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