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애 중이던 아프리카TV BJ 커플이 갑자기 데이트 폭력 논란이 일었다.
BJ 유화는 최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짭구 그 사람과 다시는 엮일 일 없어요, 죽기 싫어요"라면서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놀라운 모습이 담겨 있었다. BJ 유화는 눈에 멍이 들어 있었고 입술도 터져 피가 맺혀 있었다.
BJ 짭구와 유화는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는 BJ다. 특히 짭구의 경우 지난해 아프리카TV BJ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이들은 지난해 12월 공개 연애를 시작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법 많은 횟수의 합방을 통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연출했고 응원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서는 데이트 폭력이 벌어진 모양이다. 유화는 추가적인 공지를 통해 '그분이 아마 맞은 것처럼 사진을 올릴 것 같은데 나는 때리지도 못할 정도로 죽기 직전 상황까지 갔다'라고 전했다. 목을 졸렸다는 이야기다.
이어 유화는 '얼굴 흉터는 말도 못하겠다. 이러다 죽을 것 같아서 차 문을 열었다. 지나가던 행인들이 도와주셨다. 그런데 그분들에게까지 (짭구가)폭력을 행사하려고 해서 그분들이 제압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유화가 데이트 폭력을 호소한 글은 계속되서 삭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화는 '공지가 계속 삭제된다. 내가 삭제하는 거 아니다'라면서 '몸이 떨린다. 얼른 짐 정리해서 방송을 켜겠다'라고 말했다. 반면 짭구는 폭로글이 올라오기 전 '많은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지속된 문제, 개인적인 문제 등 다 정리하고 오겠다'라고 공지한 이후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