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박봄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컴백 중이다"라면서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오늘도 녹음실에서 연습 중"이라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놀랍게도 해당 사진에서는 상당히 감량이 된 상황이었다.
그동안 박봄은 체중 증가로 인해 고생했다. 특히 ADD 치료로 인해 많은 고생을 해야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박봄은 놀랍게도 살이 빠진 모습이었다. 박봄은 70kg에서 무려 11kg를 감량하는데 성공했다고.
박봄은 "ADD 치료 받으려고 먹는 약 때문에 다이어트 진짜 힘들었는데 그래도 빼고 나니까 너무 좋다"라면서 "살 빼고 나서 약도 많이 줄이고 건강해 지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ADD 약이 많은 영향을 미쳤던 것.
ADD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 장애, 즉 ADHD와 유사한 병이다. ADD에서 'H'가 빠진 것. ADD는 과잉행동이 빠진 병이다. 주로 주의집중력 결핍으로 인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ADD는 치료가 쉽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ADHD가 사람의 행동을 통해 병을 금방 파악할 수 있는 반면 ADD는 쉽게 병을 찾아내기 어렵다고. 그래서 ADD를 향해 '조용한 ADHD'라고 부른다.
박봄 또한 그랬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주의를 집중시키는 시간이 극히 짧고 금방 주위가 산만해지는 증상을 보이거나 충동성, 과잉행동 등을 일으키는 ADHD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ADD를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서 박봄은 ADD 치료를 위해 계속해서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부작용도 겪었다. 박봄은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면서 제대로 된 일상 생활도 어려웠고 식욕 통제가 되지 않아 야식과 폭식이 잦아져 결국 체중이 70kg까지 증가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봄은 자기관리에 성공한 것이다. 실제로 체중 감량에 돌입한 이후 감정 기복이 심해지거나 식욕 통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 비일비재했다고. 결국 박봄은 11kg 감량과 함께 복용하던 약도 상당히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봄이 체중 감량과 함께 컴백을 예고한 상황이라 팬들의 반응은 상당히 뜨겁다. 오랜만에 전한 좋은 소식에 팬들은 기대감과 응원이 담긴 댓글을 달면서 계속해서 박봄을 응원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