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박명수를 언급한 함소원이다.
최근 함소원이 여러가지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뜬금없이 박명수까지 언급해 더욱 논란이다. 함소원은 '조작' 논란을 인정하며 TV조선 '아내의 맛'에 자진 하차했지만 이후 더욱 사건이 커지고 있다. 얼마 전에는 디스패치가 "함소원이 단톡방 회원들을 통해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라는 사실까지 폭로했다.
이런 가운데 함소원은 해당 매체에 제보한 사람이 자신의 스토커였다고 주장하면서 여러가지 증거를 올렸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기자님, 방송국 관계자님들 허위사실을 기사로 방송으로 내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후 또다른 논란이 터지고 말았다.
얼마 전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는 함소원 남편인 진화에 대한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이진호는 먼저 "진화라는 이름은 가명이다"라면서 "흑룡강성 출신으로 '취지아바오'라는 본명이 있다"라고 진화에 대해 언급했다. 진화는 중국인으로 함소원과 결혼했다.
이어 이진호는 "제보자에 따르면 진화가 당시 심천의 한 술집에서 노래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다"라고 진화가 술집 종업원 출신이라고 주장했고 이어 "현지에서는 진화의 재벌설이 이미 거짓 판명된 모양새"라고 전했다. '아내의 맛'에서 진화는 재력이 있는 인물로 묘사됐지만 그렇지 않다는 주장.
그러자 함소원은 이 부분에 대해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함소원은 팬들이 모인 단톡방에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함소원은 진화가 술집 종업원 출신이라는 것에 대해 "그러면 나도 종업원, 박명수 오빠도 종업원, 다 종업원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다들 클럽 행사도 가고 다 다닌다. 중국에서 연습생들 이런 조그마한 무대 많이 연습 시키는데 어쩜 이럴 수 있는가?"라면서 "다른 것도 아니고 남편, 혜정이, 시어머니를 언급하는 것 자체에 화가 난다"라고 토로했다. 과거에도 함소원은 조작 의혹이 불거지자 '가족은 건드리지 말라'는 호소를 해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또다른 의혹이 생기고 말았다.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되는 박명수를 언급한 것도 부적절하다고 볼 수 있지만 여론전에 대해서도 함소원은 단톡방에서 "항의 메일 보내달라"거나 "가서 한 줄이라도 써주고 와달라"는 등 팬들의 여론전을 독려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