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7일부터 선보인 개그콘서트의 새코너 ‘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김원효, 김지민, 김민경, 신보라, 유인석, 박은영, 김혜선, 김준호가 출연하는 코너 뿜 엔터테인먼트는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로 사장인 김원효가 다양한 개성의 제멋대로 연기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코미디물.
연기자, 가수, 원로배우 등 다양한 연예인들의 역할로 분한 김지민, 김민경, 신보라, 김준호 등 4명은 모두 매우 매력적이고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선보여 개그 콘서트의 인기 코너로 급부상했다.
특히 개그우먼 김지민의 상큼하면서도 백치미 넘치는 여배우 연기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거 대역 쓸께요~”. “살쪄~”, “이건 또 뭐야~”, “느낌 아니까~” 등의 톡톡 튀는 대사들은 김지민 최초의 유행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
개그우먼 김민경의 캐릭터도 재미있다. 유명 남자배우들과의 염문설을 항상 노리고 있는 김민경은 먹는 것에 대한 집착 때문에 무대를 퇴장하곤 한다. 이 코너를 통해 호감 캐릭터로 변신 중이다.
신보라는 이제 어떤 캐릭터로도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다. 유명 여가수로 분한 신보라는 함께 데리고 다니는 스탭들에 둘러싸여 재미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김준호의 충격적인 변신도 주목할만하다. 사미자 선생을 흉내낸 ‘사기자’ 선생으로 분한 김준호는 고양이 ‘자나’를 들고나와 젊은 연기자들이 시도하는 것들은 다 따라하려는 의욕을 보이며 특히 프로야구의 ‘시구’를 꼭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원로 배우의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개그콘서트 뿜 엔터테인먼트 8월25일자 8회를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