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스타 '오또맘'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분노하며 강경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22일 오또맘은 자신의 SNS에 "더이상 못참겠다. 더이상 제 가슴아픈 과거사를 이슈가 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무시하고 참았다"며 "전 제 아이를 가지고 감성팔이 한 적 없고 당당하다. 진실로 다 해명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또맘은 "저는 조건만남에 응한 적도 없고 누군가를 만난 사실이 없다"며 "김용호 부장님께서도 이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방송에서 말씀하셨는데 다른 의미로 해석하신 분들이 많다. 정말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그 날 전화 통화로 제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사실혼 관계의 뜻도 몰라 엉겁결에 대답을 해버린게 있는데, 진실을 말하자면 전남친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남을 갖긴 했지만 동거를 하지는 않았다. 동거를 하지 않았으니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제보한 사람이 누군지 알 것 같다. 더이상 참지 않겠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경찰서 신고내역, 녹음파일, 협박, 증거자료가 있으니 고소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응원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선처 하지 말고 혼내주세요", "제 일처럼 속상하고 마음이 많이 쓰였어요. 마무리 잘 되길 바랍니다", "참는다고 다 해결되는건 아닌건 같아요 강경하게 나가세요"라면서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유튜브 채널에 오또맘과 관련된 영상을 올리며 조건 만남 등 사생활 관련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오또맘은 "전 남편이 함정을 판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오또맘은 1989년생으로 본명은 오태화다. 그녀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94만명이 넘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7세 아들을 두고 있으며 이혼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오또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