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린 지 하루도 안 된 지난 9일 일본 스가 요시히데 내각의 지지율이 지난해 9월 출범 후 처음으로 30% 밑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쿄올림픽이 흥한 것과 별개로 개막 전과 비교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배 이상 증가하자 일본 국민 상당수가 스가 정권에 등을 돌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일본은 도쿄올림픽을 애초 그들의 목적대로 충분히 활용했는지도 의문이다.
국내에는 보도 비중이 낮았지만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문화에 친숙한 각국 선수들은 일본 문화를 마음껏 즐겼다. 그 흔적부더 살펴보자.
이런 콘텐츠들 잘 사용했으면 '전세계 덕후들이 즐기는 개폐막식 됐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짙다. 게다가 이런 콘텐츠를 놔두고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왜 개막식, 폐막식을 그 모양으로 개최했는지에 대한 비판도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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