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대통령' 인기 BJ 철구와 BJ 외질혜의 이혼 절차 최종 마무리됐다.
BJ 철구는 지난 15일 아프리카TV 채널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오늘 법적으로 이혼 됐다. 아무 문제 없이 법적으로 솔로가 됐다"라고 해당 사실을 언급했다.
철구는 "서류는 제출하면 끝인데 나오면 바로 제출할 거다"라면서 "지혜는 아마 법정에 갔을 텐데 저는 변호사가 있어서 안 갔다. 안 만나는 게, 안 마주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집 바로 옆에 가정법원이 있다. 바로 옆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구했다. 선임 비용은 300만 원 정도 냈다. 제일 싼 금액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철구는 재산 분할과 관련해 "5대 5로 나누기로 했다"라며 "그분도 잘해준 게 많다. 그게 맞는 거다. 어찌 됐든 간에 8년 동안 저한테, 딸한테 잘해줬다. 욕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음이 별로 안 좋다. 서로 응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외질혜의 아버지는 방송을 통해 재산 분할에 대해 "정확한 액수는 알지 못한다"면서 "철구가 외질혜에게 위자료로 20억원쯤 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BJ 철구는 아프리카 TV 생방송을 통해 아내인 외질혜가 BJ지윤호와 외도를 했다고 밝히며 이혼을 선언했다. 이후 외질혜는 지윤호와의 외도를 부인하며 결혼 기간 철구의 폭행과 성매매 만행 등을 폭로하며 맞섰다. 지윤호는 외질혜에게 일방적 호감이 있었다고 사과하며 불순한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 중인 두 사람은 2014년 혼인신고를 먼저 한 뒤 딸을 낳았다. 이후 2016년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사진] 철구, 외질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