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배우 김선호가 혼인빙자와 낙태 회유를 했다고 주장한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또다른 주장이 등장했다. 26일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선호 전 여친 충격 실체, 녹취록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A씨와 김선호 사이의 주장에 대한 내용이었다.
지난 17일 A씨는 배우 김선호를 저격하면서 "김선호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고 적었다. 그리고 자신이 김선호의 아이를 낙태했고 이후 김선호가 200만원의 돈만 줬다는 등의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는 글을 작성했다.
하지만 최근 '디스패치'는 A씨가 김선호를 처음 만날 때 이혼녀라는 사실을 숨겼고 오히려 김선호가 낙태 당시에도 A씨를 지극정성으로 돌봤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또한 돈 문제에 관해서도 A씨가 오히려 사치와 씀씀이로 인해 김선호를 힘들게 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런 가운데 이진호는 A씨의 전남편 녹취록을 공개했다. 그는 "이 사건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 김선호씨가 사과한 내용 그대로다"라면서도 "전 여자친구가 개인사를 공론화한 이상 그 책임을 져야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A씨의 전 남편인 B씨가 과거 한 팟캐스트에서 출연해 밝힌 내용을 유튜브로 재차 공개했다.
이 녹취록은 B씨의 방송 내용을 가져온 것. B씨는 방송 중에 아내와 이혼소송을 하던 중 생겼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B씨는 "아내가 이혼소송 중에 성형 수술도 하고, 계속 돈을 많이 쓰더라. 다단계도 했다"라면서 "우리가 살던 집에서 내가 나왔다. 그런데 그쪽 부모와 가족들이 그 집을 다 점거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더욱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B씨는 "집에 가보니 CCTV가 설치돼 있었다. 내가 언제 혹시나 들어올까 해서 설치했나보다"라면서 "그런데 CCTV의 하드를 확인해보니 3주 사이에 3명의 남자가 집에 들어오더라. 집에서 소파에서 그짓거리를 하더라"고 털어놓았다. A씨가 세 명의 남자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
B씨는 이후 "내가 조사를 해봤더니 두 명은 호스트바 애고 하나는 스폰 아저씨였다. 결혼 전에도 스폰이 있었다고 하더라. 이름을 대면 알 수도 있다"라면서 "헤어진 이후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를 나쁜놈 만들고 본인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 나한테 미행도 시키다가 걸렸다"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내가 반전의 여지라고 했던 건 이 녹취록이었다"라면서 "폭로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 누군가를 무너뜨리려면, 자신의 이름도 걸어야 한다"라고 A씨를 저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