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가 샤이니 민호와 남다른 인연을 공개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55회에서는 ‘예체능’ 축구팀과 이들의 축구광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한 판 승부가 겨뤄질 예정. 그 가운데 이영표가 20년 전, 민호와의 잊지 못할 첫만남 비화를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이 날 민호는 김종국과 함께 구멍 집합소 ‘블루’팀의 막강 에이스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그의 플레이를 일거수일투족 예의주시하던 이영표는 “민호의 아버지이신 최윤겸 감독님은 나의 ‘안양공고’ 선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영표는 “최윤겸 감독님의 호의로 집을 방문하게 됐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고 말하며 민호와의 첫만남에 대해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민호의 첫인상에 대해 “그 당시 민호가 나를 보고도 본체만체하더라”고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려 민호를 당황시켰다는 후문.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2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