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트라다무스는 2022년 어떤 예언을 했을까?
영국 히스토리채널이 노스트라다무스가 2022년에 어떤 예언을 했는지 공개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1503년 태어나 1566년에 세상을 떠난 유명한 예언가다. 그는 활동하면서 많은 예언을 했고 실제로 당시에 맞춘 것도 많아 전 유럽 지역에 많은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그는 1555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자신의 예언집을 발간했다. 그리고 11년 뒤 세상을 떠났지만 꽤 먼 미래에 대한 예언도 있어 지금까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4행시로 구성돼 은유적인 표현이 많다. 따라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는 것.
노스트라다무스가 2022년에 벌어질 것이라고 예언한 것 중 하나는 소행성 충돌과 관련한 부분이다. 노스트라다무스는 2022년에 '하늘에서 불을 가진 무언가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소행성이 떠오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NASA의 과학적인 예측에 따르면 지구를 가장 가깝게 지나는 소행성은 오는 2029년에 올 예정. 따라서 일각에서는 인공위성이거나 로켓 파편과 같이 우주 쓰레기가 지구로 떨어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또다른 예측은 유럽에서의 전쟁 발발이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자주 '동쪽의 위협에 의해 프랑스가 침략한다'라는 내용을 언급했다. 이런 예언이 몇 차례 있었고 이번 예언은 2022년 봄을 가리킨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노스트라다무스는 '파란 머리는 하얀 머리가 될 것이고 양 쪽 모두 어느 정도 피해를 입는다'라면서도 '프랑스는 양 쪽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전문가들은 2022년에 제 3차 세계대전 발발을 의미하는 것 같다면서도 농담 삼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언급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하고 있다.
또한 물가 상승과 기후 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꿀은 양초보다 훨씬 비싸다. 밀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그 남자는 꾐에 빠진다. 남자의 동료들은 절망 속에서 얼마 안되는 음식을 먹는다'라며 물가 상승을 예언했고 '태양처럼 머리가 빛나는 바다를 다 태워버릴 것이다. 모든 물고기가 삶아질 것이다'라면서 기후 변화와 해수온 상승을 예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공지능에 대해 예측하면서 '밤, 높은 산 위에 떠 있는 보름달, 고고한 두뇌를 가진 새로운 현자가 그것을 본다. 불사한 제자들에 의해 시선을 남쪽으로 돌려 가슴에 손을 얹고 몸은 불에 휩싸인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구절이 2022년에 인공지능이 상당히 발달한다는 예언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