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는 이혼 후, 세 살짜리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다. 가장으로서 돈을 벌기 위해, 하고 싶던 음악 작업에 몰두할 수 없었던 지난날에 대해, “쇼미더머니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바스코라는 이름을 다시 알리게 된 지금은 그저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울증과 사회기피증에 시달렸었다”고 고백했다. “쇼미더머니에 참가하기 전에도 무대를 망칠까봐, 손가락질 받을까봐, 웃음거리가 될까봐 너무 두려웠다”고 말했다. 바스코는 “스윙스, 산이 등 많은 동료, 후배들의 지지로 이겨내고 있다”며, “무대에서만큼은 나라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고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바빠도 주말만큼은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는 아빠 바스코. 그는 “그런데 큰일났다. <쇼미더머니> 때문에 이제 주말에도 계속 공연이다”며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이날 화보 촬영은 바스코의 ‘애아빠(?)’스럽지 않은 변함없는 외모와 멋진 애티튜드 덕분에 촬영 한 컷 한 컷 버릴 것이 없었다는 후문.
‘싱글대디 vs 래퍼’ 바스코의 진솔한 인터뷰와 화보는 <STYLER 주부생활> 9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타일러 주부생활>은 당당한 미시족들을 위한 매거진으로 전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