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맘마미아’를 통해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을 보낸다.
오는 26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맘마미아’에는 지난 오상진, 양재진 모자에 이어 특별 게스트로 김지민이 합류해 MC들과 함께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 첫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김지민 모녀는 스튜디오를 벗어나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바뀐 이 후 처음 맘마미아 나들이에 나섰다. 김지민과 어머니는 한 집에 단 둘이 살기 전 예행연습을 하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하며 이번 촬영에 기대를 보였다.
지인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나들이에 나서는 어머니를 위해 김지민이 ‘엄마 변신 프로젝트’에 나섰다. 김지민은 대학시절 미용예술과를 전공해 미용자격증까지 보유한 실력의 소유자다. 김지민은 “전문가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미용실을 능가하는 작업도구들을 펼쳐 보이며 의욕 있는 ‘엄마 변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러나, 김지민의 상승해 가는 자신감과 반대로 어머니는 좌불안석. 불안과 초조를 오가며 딸의 실력을 의심했고. 급기야 “머리를 왜 이리 잡아 뜯노”, “앗 뜨거”를 연발하며 초보 헤어 스타일리스트의 실수에 불만을 표출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3시간 동안 지속된 스타일링은 어머니의 5번에 걸친 A/S가 거듭되는 동안 김지민은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부여잡으며 연신 흐르는 식은땀을 닦아야 했다.
과연, 김지민이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엄마 변신 프로젝트’는 무사히 끝났을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김지민의 미용실력은 26일 방송되는 ‘맘마미아’ 4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김지민 ⓒ KBS 2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