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인혜가 2년 만에 시대극 <불꽃속으로>로 복귀를 알린다.
이인혜는 TV조선의 새 드라마 <불꽃속으로>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돌입한다. 현재 언론학 박사과정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있는 이인혜는 그 동안 학업을 위해 대부분의 방송 활동을 고사하며 최소한의 스케줄만을 소화해왔다.
이인혜는 영어와 불어에 능통하고, 남자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 당당하고 똑 부러진 성격의 장옥선으로 등장해 최수종과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불꽃속으로>는 혼란스러웠던 시대 상황을 이겨내고 성공신화를 써 내려간 인물들의 사랑과 의리를 다룬 정통 시대극이다.
이인혜는 “학업 문제로 오랫동안 활동을 하지 못해서 그런지, 배역을 받고 신인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떨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그리워했던 촬영 현장인 만큼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KBS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 – 엄마의 섬>에서 1인 2역을 맡아 화제가 됐던 이인혜는 E채널 시트콤 <단단한 가족>, KBS 스페셜 연작시리즈 <국회의원 정치성 실종사건> 등을 통해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왔다.
한편 <불꽃속으로>는 최수종, 손태영, 류진 등 주인공을 비롯해 대부분의 출연진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 중 TV조선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이인혜 ⓒ KOE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