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측은 오늘(16일) 오후 6시께 방송될 ‘서울 시간여행’ 2편에 앞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각각 왕과 내시로 변신한 김주혁과 김준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김주혁은 왕의 늠름한 자태를 뽐내는 한편, 내시 의상을 입은 김준호는 손을 정갈하게 모으고 왕 김주혁의 곁을 지키는 듯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KBS 사가를 들으며 아침을 맞이한 멤버들은 왕부터 망나니까지 다양한 전통의상을 입고 방송국 곳곳에 숨겨져 있는 모자들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김주혁과 김준호는 잔꾀와 배신이 난무한 아침 미션에서 자신에게 딱 맞는 의상을 선택한 후, 의상에 걸맞은 행동을 하며 KBS 곳곳을 누벼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주혁과 김준호는 모든 미션을 마친 후 경복궁을 향하는 길에 역할놀이에 빠졌고 김주혁은 자신을 ‘짐’으로 칭하는 한편, 김준호는 “전하 제가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해 완벽한 왕과 내시의 궁합(?)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늘 방송되는 ‘1박 2일’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 시간여행 2편이 펼쳐진다.
[사진 = 김주혁-김준호 ⓒ 1박 2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