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방송되는 ‘가족 삼국지’에서 조혜련은 아들 김우주(13) 군과 함께 출연해 ‘내가 만약 부모가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사전 진행된 녹화에서 조혜련의 아들 우주 군은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에는 “엄마가 남자친구와의 새 출발을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할게요”라는 메세지가 담겨있다. 이혼의 상처를 가진 조혜련은 아들의 속깊은 마음씨에 뭉클함을 느꼈다.
조혜련은 “아이들이 남자친구를 잘 따라줘서 고맙다”며 평소 아이들과 자주 놀러 다니며 챙겨주는 남자친구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내가 부모가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녹화에서 스타의 자녀들이 예측 불가능한 발언으로 아이들의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들은 “용돈을 줄 때 조건을 달지 않겠다”, “술을 마신 후 아빠처럼 술주정하지 않겠다”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폭로하며 부모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6일 밤 11시 MBN.
[사진 = 조혜련 가족 ⓒ MB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