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이 드라마 ‘불꽃 속으로’ 여주인공으로 5년 만에 복귀한다.
13일 TV조선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수종과 류진에 이어 또다른 주인공으로 배우 손태영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손태영은 2009년 ‘두 아내’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손태영은 이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쿠미코’ 역을 맡는다. 극 중 쿠미코는 미모와 화술, 무도까지 겸비하면서도 소탈함까지 갖춘 완벽한 여성이다. 특히 최수종이 연기할 주인공 박태형의 생명의 은인이면서도 그에 대한 애증을 간직한 인물이다.
‘불꽃 속으로’ 제작진은 “손태영은 그 동안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면서 “완벽한 여성상인 쿠미코에 가장 적합한 여배우”라고 그녀에 대해 호평하면서 “극 중 태형에 대한 사랑과 애증을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충분히 흡입력 있는 연기로 소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쿠미코’ 역을 맡은 손태영은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를 하는 만큼 부담감이 큰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기대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드라마 속 쿠미코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불꽃 속으로’는 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발전이라는 성공 신화를 만들어가는 인물들의 사랑과 의리, 희생 등 내면의 고통을 다룬 휴먼스토리로 4월 중 TV조선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손태영 ⓒ H8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