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이 전두환 前 대통령의 막강한 권력(?)을 담은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했다.

23회 <썰전>에서는 “은밀하게 품격 있게! <박근혜 대통령의 첫 여름휴가>”란 주제로, 박근혜 대통령의 첫 여름휴가와 함께 역대 대통령들의 휴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강용석은 역대 대통령들이 가장 애용했던 휴가지에 대해 “전두환 前 대통령이 대청댐 완공 직후, 주변을 둘러보며 ‘이런 곳에 별장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자, 곧 ‘청남대’가 만들어졌다.”며 ‘청남대’의 탄생비화를 들려주었다.

또한 전두환 前 대통령이 휴가철이 되면 ‘청남대’에서 골프, 수영,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겼다고 전했다. 이에 이철희가 “대통령이 경호원들이랑 축구를 하면 10골도 넣지 않을까?”라고 우스갯소리를 던지자, 강용석은 “경호원 10명이 붙어도 대통령이 10골도 넣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구라는 북한의 김정일을 예로 들며 “김정일도 경호원들과 농구 게임을 할 때 혼자100득점을 했다고 하더라.”라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휴가를 통해 살펴 본 역대 대통령들의 휴가 에피소드는 8월 1일 목요일 밤 11시 JTBC <썰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